22:33 [익명]

아내 임신 남편 술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임신 기간 내내 같이 밥을 먹을 때

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임신 기간 내내 같이 밥을 먹을 때 남편이 옆에서 매일 같이 소주를 까서 반주를 즐기거나 그 이상으로 마시는 게 일반적인 일인가요?아내는 만삭 때까지 잘 못먹고 입덧으로 힘들어 하는데도 남편은 냉장고 가득 술 채워놓고 밥 먹을 때마다 꼭 한명씩 까서 먹는다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죠?아내를 사랑해도 저러나요?

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적이지 않고,

정상적인 배려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.

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

  • 임신 중 아내는

  • 입덧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

  • 냄새·자극에 예민한 상태

  • 그 옆에서 남편이

  • 매 끼니마다 소주를 꺼내

  • 반주 또는 그 이상을 반복

이건 ‘술을 마시는 문제’ 이전에 ‘공감의 문제’입니다.

“남편도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”는 말에 대해

물론 남편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임신 기간은 아내 혼자 버티는 시간이 아닙니다.

  • 최소한

  • 같이 먹는 자리에서는 자제하거나

  • 아내 앞에서는 피하는 게 보통의 배려입니다.

  • 냉장고에 술을 가득 채워두고

  • 매번 한 병씩 꺼내 마시는 건

  • 상황 인식이 부족하거나,

  • 습관을 못 놓는 상태에 가깝습니다.

사랑하냐 안 하냐의 문제가 아니라

이건

  • 사랑의 유무 ❌

  • 배려·공감·책임감의 문제 ⭕입니다.

아내가 힘들어하는 걸 알고도

아무 조정 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

그건 “몰라서”라기보다 안 바꾸는 쪽을 선택한 겁니다.

정상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

  • 아내와 함께 먹을 땐 금주 또는 최소화

  • 술을 마시더라도 아내 없는 자리

  • “미안하다, 참고 있겠다”라는 말과 행동이 같이 나옴

정리하면

  • 임신 중 아내 옆에서 매번 반주 → 일반적이지 않음

  • 사랑해도 저럴 수 있냐 →

  • 사랑보다 ‘공감 능력’이 부족한 상태

지금 이 상황은

“예민해서 그런 거다”라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,

한 번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신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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